2015년 3월 29일 일요일

3차원 종이 액자 만들기 (3D quadro fatta con la carta colorata)

안녕하세요. 

날씨 좋은 날 애들이랑 앉아 뭔가를 만들어 볼까하다가 지난번 단호박케익 포스팅에서 사용한 데코레이션 종이틀을 색종이를 이용해 만들어 봤습니다. 각양각색의 기하학적 무늬가 들어간 틀이 완성이 되고 남은 자투리 종이를 보고 있노라니 이것 또한 풀로 붙이면 예쁜 모양이 될 듯 싶어 애들이랑 같이 시작을 했지만, 아직 어린 녀석들이라 금새 나가 떨어지는 바람에 제가 마지막까지 마무리를 해서 보여 주니 신기해 하더군요. 


완성된 3차원 색종이 액자

<준비물>

가위
A4용지
색종이
한지 색종이
딱풀
평편한 박스 종이 (Amazon배달 박스 일부를 잘라 액자로 사용함)
종이 테이프


<만드는 방법>

색종이를 4번 접어서 가위로 얇게 모양을 잘라 내 줍니다. 가능한 얇게 썰면 모양이 보기가 좋지만 풀로 붙이기가 번거로우니 굵기는 적당히 알아서 잘라들 보세요. 그렇게 색색깔로 자른 색종이 조각들을 딱풀을 바른 A4지 위에 올리고 살짝 눌러 주면 된답니다. 정말 간단하죠? 재밌지만 참을성이 조금 요구됩니다. 그리고 겹치는 부분에는 또 딱풀을 덧입혀 발라주고 색종이를 붙여줬어요. 일부는 평면으로, 또 일부는 입체감을 주기위해 접혀있는 부분 중 한쪽만 풀로 붙이고 나머지는 그림에서 보이는 것처럼 공중에 띄웠습니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액자를 햇볕 아래 놓고 보시면 방향에 따라 그림자가 다르게 드리워져 입체감이 살아나서 아름다운 컬러의 색종이가 도드라져 보이는 것이죠. 나름 재미도 있으니 아이들 있는 분들은 한번 같이 해 보세요. 좋은 추억이 될겁니다.


Fig. 1. A4 용지 위에 붙여진 색종이 

Fig. 2. 창가에 놓고 보니 그림자가 드리워져 입체감이 살아나요.

Fig. 3. 액자는 아마존 배달 박스로다 재활용을.. ^^
  
Fig. 4. 완성된 그림을 틀에 고정시킨 후 한지색종이로 테두리 작업 들어갑니다.

Fig. 5. 테투리 작업이 완성된 액자
 
 
Fig. 6. 완성된 3차원 색종이 액자

감사합니다.

빤스곰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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