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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23일 월요일

Pasta con calamaro e verdure (오징어와 야채 파스타)

안녕하세요. 빤스곰줄입니다. -.-
오늘은 작은 크기의 생오징어와 야채로 만든  파스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시장에 가셔서 생오징어를 구입하셔야겠죠? 크기는 소/중자 (몸통 길이 약 15 -20 cm 사이)를 구입하시면 오징어의 살이 두껍지 않아 야들야들한 입맛을 낼 수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구입시 요령은 오징어껍질의 색깔과 눈빛이 선명하고 그 사이 나있는 보호색인 점박이 무늬가 선명하면 되겠네요. 다시 말해 등부분이 초코렛색을 띄고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없는 놈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오징어의 냄새까지 맡아 보신다면 훨씬 수월하게 물 좋은 오징어를 구입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일단 물 좋~은 오징어를 구입하셨으면 나머지 재료를 준비하셔야죠. 저는 양파, 당근, 샐러리, 꼬마 토마토와 파슬리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파스타는 얇고 납작한 De Cecco사의 Linguine n` 7 (Al dente인 고슬고슬한 상태의 조리시간은 10분; 최적으로 익은 상태의 조리시간은 12분)를 선택했습니다.
먼저 재료를 살펴보면...

<4인분 기준 재료 >

- 소/중자 생오징어 3마리
- 껍질 채 짓누른 마늘 2편 (선택사항)
- 흰양파 1/2
- 당근 1개
- 흰샐러리 줄기 부분 1조각 (약 30 cm)
- 꼬마 토마토 (소량)
- 백포도주 (약 20 ml)
- 잘게 다진 파슬리 (소량)
- 올리브 기름 (1 큰술, Olio d`oliva extravergine, EVO)
- 파스타 (Linguine n` 7) 360 g
- 소금, 후추 적당량
- 오징어 먹물 (선택사항)


1. 우선 구입하신 오징어를 손질해 주세요. 오징어 눈에 칼집을 낸 후 떼어 내시고 오징어 입또한 분리해 냅니다. 그리고 오징어를 한손에 얹고 다른 손의 엄지로 표면을 살짝 긁어내리면서 껍질에 흠을 냅니다. 그런 후 양 엄지 손가락으로 갈라진 껍질을 밀면서 벗겨내시면 쉽게 벗겨 낼 수 있습니다. 집게 손가락을 오징어의 몸통 안 끝까지 넣어 긁어 내듯이 내장 부분을 분리해 냅니다. (촉수 부분이 분리 되어도 무방함). 흐르는 물에 잘 헹구어 몸통 부위를 칼로 얇게 환 (약 0.5 cm)으로 썰어 두시고, 촉수 부위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주세요 (내장에서 먹물은 따로 분리해 두셨다가 첨가하셔도 됩니다).
2. 흰양파 절반은 오징어 몸통과 같은 환 모양 (약 0.5 cm 넓이)으로 썰어 주시고, 당근과 샐러리는 4-5 cm 길이로 얇게 썰고 꼬마 토마토도 환으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3. 재료가 준비가 됐으면 파스타 조리를 위해 냄비에 물을 넣고 끓여 주세요.
4. 껍질 채 짖누른 마늘 2편을 올리브 기름으로 중불에서 익혀 마늘 향을 내고 마늘이 노르스름할 즈음 마늘을 제거한 후 양파를 그 기름에 익히며 당근, 샐러리와 토마토를 넣고 센불에서 약 3분 정도 익혀냅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합니다. 후레이 팬을 조리용 불에서 분리해 둡니다.  


4. 굵은 소금으로 간을 한 끊는 물에 파스타 Linguine n` 7를 넣고 익혀 줍니다. 파스타를 끓는 물에 넣고 4-5분 정도 후에, 오징어를 위의 4번 과정까지 준비된 야채가 든 후레이 팬에 넣고 중불에서 야채와 살짝 데쳐준 후 (약 1분) 소량의 백포도주를 첨가해 알콜성분이 날아가게끔 중불에서 익혀 줍니다. 잘게 다진 파슬리도 흩뿌려 주세요.


5. 파스타가 Al dente(고슬고슬한 상태)로 익으면 후레이팬으로 옮겨 넣고 중불에서 약 1분 정도 소스와 파스타를 잘 섞어 줍니다(필요에 따라 소량의 올리브 기름과 소금을 첨가해 주셔도 됨). 파스타가 재료와 잘 혼합이 됐을 때 접시에 담아 내고 여타 재료를 파스타 위에 얹어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기호에 따라 소스준비 시 소량의 고추가루나 오징어 먹물을 가해서 드셔도 좋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Buon appetito.

쿠킹 팁: 참고로 오징어를 너무 오래 조리를 하면 질겨져 신선한 본연의 질감을 느끼실 수 없으니 오징어는 파스타가 거의 익어갈 즈음에 야채에 넣어 살짝 익히면 야주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오징어의 참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2014년 6월 3일 화요일

Torta salata di mozzarella e verdure

안녕하세요. 친구님들...
오늘은 그리 어렵지 않게 준비할 수 있는 걸로 포스팅을 해볼게요. 흔히들 말하는 풀코스 요리는 전채요리, 1차 본식, 2차 주식, 살라드와 같은 부가식 그리고 후식이 있을 듯 한데요, 오늘의 "Torta salata di mozzarella e verdure" 는 1차 본식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Torta는 cake를 의미하며 일반으로 후식으로 나오는 단맛의 케잌과 달리 짠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2-3인분 기준입니다.

<재료>

호박 3개, 당근 2개, 모짜렐라치즈 약 160 g, 달걀 4개, 올리브기름, 밀가루, 소금, 후추, 오븐용 철제 혹은 파이렉스 용기, 베이킹 페이퍼.


<준비과정>


1. 호박과 껍질을 벗긴 당근은 얇고 둥글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사진처럼 가지런히 배열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ㅅ.ㅅ).
2. 팬에 올리브기름 (반큰술)을 두르고 밀가루 옷을 입힌 호박을 색깔이 노릇하게 날 때까지 익혀냅니다 (양이 많으면 2-3번에 나누어 하면 골고루 잘 색깔이 나겠죠). 소금과 후추는 적당량 기호에 맞게 첨가해 주세요.
3. 당근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살짝 익혀주세요.
4. 오븐 용기에 살짝 익힌 호박과 당근을 흩뿌려 주세요. 이때 반만 쓰시고 나머지 반은 남겨두세요.
5. 잘게 썬 모짜렐라 치즈도 골고루 흩뿌려 주시고, 그 위에 방금 남겨둔 호박과 당근으로 덮어주세요. 


6. 생달걀 4개를 잘 저어서 준비된 용기에 붓고잘 펴주세요. 소금, 후추를 조금 뿌려 줍니다.
7. 180'C 로 예열된 오븐에서 약 20분 익혀주시면 노릇하고 맛있는 오늘의 요리가 완성이됩니다. 적당한 크기로 칼로 잘라 접시에 담아 내시면 된답니다.



맛있게 드세요. Buon appetito!

  빤스곰줄 올림

◆ 팁: 쿠킹 페이퍼를 이용하시면 용기 바닥에 눌러붙지 않겠죠. 저는 없이 사용했다가 용기 세척때 고생을 좀 했답니다. ^.^;;